사회복지

문경시노인회, 제4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 은상 수상

이민숙 기자
입력
응원상, 특별상(최고령자)도 수상
문경시노인회, 제4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 은상 수상
문경시노인회, 제4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 은상 수상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경규)16일 대전 KT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4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에 애경경로당 소속 애경바니걸스팀이 출전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로 99세를 맞이한 박복순 어르신이 최고령 출전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과 응원단으로 참여한 경로당행복선생님들의 열띤 응원으로 응원상까지 3개의 상을 휩쓸었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국 경로당 예술제는 전국의 6800여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 받아 16개 시․도 연합회와 세종특별자치시지회에서 1차 심사를 받고 여기서 1위를 한 경로당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문경시노인회, 제4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 은상 수상
문경시노인회, 제4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 은상 수상

문경시지회는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사업의 지원을 받는 경로당행복선생님 사업을 통해 담당행복선생님이 애경경로당에 꾸준히 건강 체조를 운영한 결과 춤추는 탬버린과 함께하는 100세 건강 체조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에서 대상을 차지, 이날 전국대회에 출전한 것이다.

 

평균연령 78.2세로 구성된 문경시지회 팀은 3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흥겨운 노래반주에 맞춰 성게볼과 탬버린을 이용한 건강 체조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99세의 박복순 어르신이 경연이 끝난 뒤 참가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장구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박경규 지회장은 우리 문경시지회 팀이 경북 대표로 출전하여 3개의 상을 수상하는 전례 없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 연세가 99세가 되신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여 무대에 올라 건강한 모습을 보여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됐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