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22명 합격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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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드림의 맞춤형 지원 결실…“자신감 회복·새 출발 응원”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12일 실시된 2025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전체 합격 17명, 부분 합격 5명을 포함해 총 22명의 청소년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센터가 운영한 △검정고시 스마트교실 △1:1 학습 멘토링 △교재 지원 등 체계적 학습 지원의 결과물다. 시험 당일에도 고사장까지 이동할 버스를 제공하고, 점심 도시락·간식·필기구까지 준비하는 세심한 배려로 청소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적으로 시험에 집중할 수 있었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 청소년은 “스마트교실과 멘토링이 큰 힘이 됐다”며 “꿈드림 선생님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포기했을지도 모르지만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옥자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과 대학 진학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학습 지원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진로 설계를 돕겠다”고 밝혔다.
문경시 ‘꿈드림’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학업을 넘어 꿈을 찾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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