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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년센터, 철학과 예술 2개 프로그램 운영
교육문화

문경시청년센터, 철학과 예술 2개 프로그램 운영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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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2개 프로그램 공모 선정 

문경시청년센터 전경
문경시청년센터 전경

문경시청년센터(센터장 황지은)가 철학과 예술을 통해 청년들의 삶을 성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하나는 영화와 삶의 철학 : 영화를 활용한 실존주의 철학 프로그램이고, 또 하나는 인간을 향한 철학의 문장들 : 철학자들의 문장과 몸을 탐색하는 과정으로 철학과 예술, 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식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지혜학교 심화과정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13주간 철학 강의와 영화 감상, 자유토론과 글쓰기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자신만의 철학적 사유를 담은 기록물 전시로 시민들과 공유한다.

 

이로써 배움에 그치지 않고 창작으로 이어지는 실천 중심의 구성은 지혜학교의 철학을 지역 청년의 삶에 밀도 있게 녹여내는 실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5일부터 2주간 문경시청년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고,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 수료 후에는 참여자들의 책 출간과 철학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황지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언어와 질문으로 삶을 써 내려가고, 그것을 지역 사회와 나누는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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