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초등학교, 맞춤형 안전 교육 가져

점촌초등학교(교장 최을희)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병설유치원 원아를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발달 단계별 맞춤형 유괴·성폭력·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 릴레이는 최근 빈발하는 아동 대상 범죄와 학교폭력에 예방적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측은 교육 안전 지침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연령과 인지 수준에 맞춰 교육 형태와 강사진을 이원화하는 차별화된 방식을 시도했다.

먼저 7일 1교시에는 병설유치원, 1~2학년 학생 총 77명을 대상으로 3선 다목적실에서 인형극을 통한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대구 문화예술 전문 단체 ‘비버컴퍼니’의 꼼지선생님이 초빙돼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는 인형극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를 공연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위기 상황에서 올바르게 거절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8일 5교시에는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층 심도 있는 교육이 이어졌다. 관내 학폭전담경찰관(SPO)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감 넘치는 실제 사례 중심 강의를 펼쳤다.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3~4학년은 다목적실, 5~6학년은 으뜸관으로 장소를 나눠 진행했으며, 사이버폭력과 유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방어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최을희 교장은 “유치원생과 저학년에게는 감성을 자극하는 인형극으로, 중·고학년에게는 이성적 판단을 돕는 전문가의 사례 교육으로 진행되어 교육 효과가 배가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다양한 전문 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