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문경소방서 김성실 소방관, 100회 헌혈 ‘명예의 전당’ 입성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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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나누는 꾸준한 실천…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명예장’ 수상
문경소방서 김성실 소방관, 100회 헌혈 ‘명예의 전당’ 입성
문경소방서 김성실 소방관, 100회 헌혈 ‘명예의 전당’ 입성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켜온 소방관이 꾸준한 헌혈로 또 다른 생명 나눔을 실천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문경소방서는 소속 김성실 소방관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100회 헌혈자에게 수여되는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0여 년 전 처음 시작한 헌혈은 소방관으로 임용된 이후 더욱 의미 있는 실천으로 이어졌다. 김 소방관은 각종 재난과 응급현장에서 수혈이 절실한 환자들을 직접 마주하며 혈액의 소중함을 절감했고, 이를 계기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왔다.

 

특히 현장 활동과 교대근무 속에서도 철저한 건강관리로 헌혈을 이어왔으며, 그동안 모은 헌혈증서 역시 혈액이 필요한 환자와 기관 등에 기부하며 생명 보호에 힘을 보탰다.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제도는 헌혈 횟수에 따라 유공패와 포장을 수여하는 제도로, 30회 이상은 은장, 50회 이상은 금장, 100회 이상은 명예장이 수여된다. 꾸준한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 제공과 헌혈증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혈액 수급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어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한 정기 헌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지속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며, 한 사람의 헌혈이 여러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가 크다.

 

민병관 문경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온 김성실 소방관은 조직의 큰 자부심이라며 그의 진정성 있는 헌신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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