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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27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시동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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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구연맹·대한정구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내년 9월 세계 35개국 선수단 맞이
문경시, 2027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시동
문경시, 2027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시동

문경시가 2027 세계정구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문경시는 19일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64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개회식에서 국제정구연맹(ISTF)과 대한정구협회와 함께 ‘2027 18회 문경 세계정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회 준비와 운영, 국제 홍보, 참가국 지원, 경기 운영 등 전 분야에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스포츠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7 18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는 내년 9월 문경국제정구장 일원에서 11일간 열리며, 세계 35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하는 정구 종목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다. 개인전과 단체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며, 전 세계 정구인의 이목이 문경으로 집중될 전망이다.

문경시, 2027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시동
문경시, 2027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시동

문경시는 오랜 기간 정구 발전을 위해 꾸준히 투자해 온 국내 대표 정구도시다. 국제 규격을 갖춘 문경국제정구장을 중심으로 실업팀을 운영하며 국가대표 선수와 유망주를 꾸준히 배출해 왔고,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하며 풍부한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특히 지난해 제9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국제대회 운영 능력을 세계 정구계에 입증했다. 당시 경기 운영과 숙박·교통·자원봉사·문화행사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유치의 결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정구연맹은 문경의 경기시설과 대회 운영 능력, 행정 지원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7년 제18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문경을 최종 확정했다.

 

세계정구선수권대회는 국제정구연맹(ISTF)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로, 1975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4년마다 열리고 있다.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미주 등 세계 각국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정구계 최대 축제다.

문경시, 2027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시동
문경시, 2027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시동

대한민국은 오랜 기간 세계 정구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며 여러 차례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왔으며, 문경 대회 역시 국내 정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기 운영은 물론 문화·관광 프로그램까지 연계한 종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한다. 참가 선수단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국제 스포츠 축제를 만들어 스포츠 관광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교류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정구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제정구연맹과 대한정구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최고의 대회를 개최하고, 문경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스포츠 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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