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시 점촌5동 새마을회, 전래놀이터 운영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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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점촌5동 새마을회, 전래놀이터 운영
문경시 점촌5동 새마을회, 전래놀이터 운영

아이의 서툰 손짓에 어르신은 환하게 웃으며 제기를 다시 건넸다. 작은 공원에 울려 퍼진 웃음소리는 어느새 세대를 잇는 따뜻한 다리가 되고 있었다.

 

점촌5동 새마을회(협의회장 박동범, 부녀회장 문기원)26일 새마을공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전래놀이터를 운영하며 아이들과 어르신이 어울리는 특별한 하루를 만들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제기차기와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가 이어졌다.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은 처음 접하는 놀이에 서툴렀지만, 어르신들의 다정한 설명과 손짓에 금세 웃음을 터뜨렸다.

 

한 어르신은 어릴 적 친구들과 뛰놀던 생각이 나서 마음이 참 즐겁다아이들이 이렇게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더 힘이 난다고 말했다.

 

아이들 역시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다음에도 또 하고 싶어요라며 환한 표정으로 화답했다.

 

박동범 협의회장과 문기원 부녀회장은 아이들과 어르신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느꼈다이런 따뜻한 만남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연종 점촌5동장은 전래놀이터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세대를 연결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원에 번진 웃음은 짧은 하루의 추억에 그치지 않고, 이웃과 이웃을 잇는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으로 보인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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