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치매안심센터 , ‘ 기억 & 재활 ’ 공방 전시회 개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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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통합건강증진센터 1층에서 ‘기억 & 재활’ 공방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다양한 예술작품과 석항쉼터의 자원 재활용품을 활용한 창의적인 업사이클링 작품까지 총 100여 점이 전시됐다.

작품은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고무신 다육정원, 전통의 멋을 살린 모시 밥상보와 자개 손거울, 폐의류를 활용한 벽걸이시계, 병뚜껑과 페트병으로 만든 보드공예와 마카롱 파우치, 그리고 어르신들이 직접 기르는 과정을 함께하며 만든 친환경 천연 수세미 등이 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담은 ‘기억 돌봄의 발자취’ 영상과 함께 즉석 사진 촬영, 포토존, 방명록, 두뇌활력 키오스크, 자투리 천으로 머리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 코너도 마련돼 있어 전시회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박애주 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의 손으로 완성된 작품을 통해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치매 돌봄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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