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문경소방서, 성주봉 체력저하 등산객 안전 구조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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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산악수색 끝에 발견…이온음료·당분 공급 후 도보 하산 도와
문경소방서, 성주봉 체력저하 등산객 안전 구조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17일 저녁 문경읍 성주봉에서 체력 저하로 하산하지 못하고 고립됐던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14분쯤 문경읍 당포리 성주봉에서 산에 올랐다가 체력 소모가 심해 하산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문경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21명과 장비 6대를 즉시 투입해 야간 산악 수색에 나섰다.

 

구조대와 의용소방대원들은 오후 850분쯤 등산로 초입에서 약 1.6km 떨어진 지점에서 구조대상자를 발견했다. 대원들은 현장에서 이온음료와 당분을 공급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 안정을 도왔다.

 

이후 구조대상자는 스스로 걸어서 하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대원들은 안전 조치를 하며 동행해 도보 하산을 지원했다. 구조대상자는 오후 940분쯤 부상 없이 안전하게 하산을 마치고 귀가했다.

 

문경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평소보다 체력 소모가 커질 수 있다산행 중에는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고, 물과 비상식량을 충분히 지참해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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