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지역사회 각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잇따라 기탁

이민숙 기자
입력
기업·전문단체·소상공인까지… ‘인재 육성’ 공동 실천
지역사회 각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잇따라 기탁
지역사회 각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잇따라 기탁

문경시는 지난 8일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경시장학회에는 지역 기업과 전문단체,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총 19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먼저 ()새재환경(대표 조병호)()새재아스콘(대표 조성현)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두 기업은 건설폐기물 처리와 비금속 재생 재료 가공을 통해 환경 보전과 자원 재활용에 기여해 온 지역 기업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 기탁으로 누적 기탁액은 총 4500만 원에 이른다.

 

조병호 대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지속할 수 있어 뜻깊다학생들의 학업과 미래 설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각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잇따라 기탁
지역사회 각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잇따라 기탁

이와 함께 문경시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조범재)도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협회는 가축 개량과 축산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을 뒷받침해 온 단체로, 2021년부터 장학회 후원을 이어오며 올해까지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조범재 회장은 지역 축산업의 기반은 결국 사람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가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각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잇따라 기탁
지역사회 각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잇따라 기탁

외지에 사업장을 둔 기업의 고향 사랑도 이어졌다. ()에스케이이엔씨(대표 서돈)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경기도 광주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산업용 특수 바닥포장재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지역 출신인 서돈 대표가 2015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후원해 누적 기탁액은 3400만 원에 달한다.

 

서돈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각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잇따라 기탁
지역사회 각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잇따라 기탁

지역 소상공인의 따뜻한 나눔도 눈길을 끌었다. 문경읍 하리에 위치한 채가네들깨칼국수(대표 채남식)는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해당 음식점은 ‘2023년 문경시 모범음식점 친절 결의대회에서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내에서 신뢰받는 업소로, 2025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며 누적 400만 원을 전달했다.

 

채남식 대표는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어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문경시장학회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기업과 단체, 소상공인이 한마음으로 인재 육성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이러한 지속적인 나눔이 문경의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을 지키는 기업과 현장을 일구는 단체, 삶의 터전에서 땀 흘리는 소상공인까지 함께한 이번 장학금 기탁은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공통의 가치를 통해 문경 공동체의 연대와 희망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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