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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 창립…지역 연극문화 새 지평 열다

이민숙 기자
입력
창립공연 ‘늘근 도둑 이야기’ 선보이며 힘찬 출발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 창립…지역 연극문화 새 지평 열다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 창립…지역 연극문화 새 지평 열다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가 공식 출범하며 문경 지역 연극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 지부장 취임식 및 창립공연이 지난 30일 오후 7시 문경미디어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문경지부의 창립을 알리고 지역 연극문화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내빈과 지역 연극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지부장 취임식, 창립기념 공연인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가 차례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은 인간적인 유머와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창립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는 남우성 지부장을 중심으로 지역 연극인들이 뜻을 모아 창립됐으며, 앞으로 정기 공연과 창작 활동은 물론 시민 참여형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 창립…지역 연극문화 새 지평 열다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 창립…지역 연극문화 새 지평 열다

남우성 문경지부장은 문경지부 창립은 지역 연극인들의 오랜 염원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연극을 통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문경 연극의 토대를 차근차근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 연극인 A씨는 그동안 문경에는 연극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식적인 구심점이 부족했는데, 이번 지부 창립으로 서로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지역 연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 김모(문경시 흥덕동) 씨는 수준 높은 연극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앞으로도 이런 문화 행사가 자주 열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연극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연극은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감과 이야기를 나누는 예술이라며 한국연극협회 문경지부 창립을 계기로 문경이 예향으로서의 문화적 깊이와 품격을 더욱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창립식을 계기로 문경 지역 연극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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