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학생 체험학습 ‘핫플’로 떠오르는 문경에코월드

문경시는 17일, 문경에코월드와 돌리네습지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전국 초·중학생 현장체험학습의 필수 코스로 홍보하기 위해 경남·충북 지역 교직원 13명을 초청해 교직원 답사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문경에코월드의 다양한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교직원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향후 학생 현장체험학습지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문경에코월드는 석탄박물관, 가은 오픈세트장, 가상현실 서바이벌 체험존, 에어바운스 키즈존 등 교육·놀이·체험이 결합된 복합형 테마파크로, 최근 초·중등생 체험학습지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교직원들은 현장에서 생태 체험과 VR 체험을 비롯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꼼꼼히 둘러봤다.

이날 투어에는 세계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문경 돌리네습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와 창업 콘텐츠로 꾸며진 가은아자개장터 외식창업 테마파크 방문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문경의 자연과 지역자원을 살린 체험학습 코스를 현장에서 체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답사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문경의 생태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알찬 구성으로, 내년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문경시는 지난 9월 경북권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1회차에 이어, 11월에는 경기권 교직원 대상 3회차 답사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 교직원들에게 문경의 우수한 관광·체험자원을 적극 알리고, 전국 학교 현장체험학습의 거점도시로 입지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경시는 생태·문화·관광 자원을 융합한 교육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전국 학생과 교사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체험도시 문경”이라는 이미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