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소방서,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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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유곡동 가온전선 공장에서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2025년 ‘무각본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기존의 짜인 각본에 따른 보여주기 식 훈련을 지양하고, 시간대별 상황에 따른 임무수행 중심의 훈련으로 실질적인 재난 대응에 도움이 되는 진압기술훈련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긴급구조지휘대 초기 대응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중단 없는 용수공급을 통한 임무기반 활동 ▲대원 긴급탈출련 ▲신속동료구조팀 투입하여 실전형 대원 구조 활동 ▲전기 차 화재진압 활동 등을 훈련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대형재난 발생 시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 지휘를 통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에 두었다.

이날 훈련에는 문경소방서, 문경시, 문경경찰서, 문경시보건소, 육군 제3260부대 2대대, 한전, KT, 관내 병원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 27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 드론 등 장비 37대가 동원됐으며 대형화재와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민병관 서장은 “이번 실전형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 간의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문경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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