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동성초교, 동물체험·습지체험 가져

문경 동성초등학교(교장 김영호)는 12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유초이음 진로체험활동 찾아오는 동물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문경시가 지원하는 ‘2026 동성 꿈 키움 끼 돋움 프로젝트 진로체험’ 예산을 활용한 연간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다양한 동물을 직접 관찰하고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이날 수업에는 거위와 타란튤라 등 여러 동물이 학교를 찾았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동물의 특징과 생태를 배우고, 평소 교실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했다.
특히 큰 몸집의 거위가 등장하자 학생들은 놀라움과 호기심을 보였다. 거위의 걸음걸이와 울음소리를 직접 본 학생들은 “생각보다 순하고 귀여웠다”며 즐거워했다. 또 평소 무섭게 느껴졌던 타란튤라를 안전하게 관찰하며 거미의 생태와 자연 속 역할에 대해서도 배웠다.
체험에 참여한 손모 학생은 “동물을 직접 보니 책으로 배울 때보다 훨씬 기억에 남았다”며 “타란튤라가 무섭기만 한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업무 담당자는 “학생들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고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호기심과 배움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성초등학교는 13일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문경돌리네습지 현장체험학습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에듀-드림버스 지원 사업’과 연계해 자연 속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돌리네습지에서 습지 생태환경 해설을 듣고 다양한 식물과 생태 자원을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다.
또 친구들과 함께하는 야외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신기했다”,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동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배움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