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도심·문경새재에 어린이 물놀이터 잇따라 개장

문경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과 대표 관광지인 문경새재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잇따라 개장한다. 흥덕생활공원 내 문경시가족센터 어린이 물놀이터와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물놀이장이 문을 열면서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먼저 문경시가족센터 어린이 물놀이터는 오는 14일부터 8월 9일까지 운영된다. 가족센터 내에 마련된 물놀이터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자 동반 아래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어린 영유아 이용객을 위한 시설 개선에 중점을 뒀다. 2층 물놀이 시설을 24개월 이하 영아 전용 공간으로 운영하고 차광막을 새롭게 설치해 강한 햇볕을 피하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운영 기간 매일 수질 관리와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어 문경새재도립공원에도 대규모 야외물놀이장이 마련된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오는 8월 3일부터 23일까지 21일간 문경새재 2주차장 일원에서 무료 야외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문경새재 야외물놀이장은 접근성과 주차 편의를 고려해 넓은 주차 공간을 활용했으며, 유아(3세 이상)부터 초등학생(12세 이하)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해야 한다.
시설은 아이언맨 슬라이드, 야자수 슬라이드, 트윈 슬라이드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 기구와 규모별 대형 풀장 3개를 갖춘다. 또한 남녀 탈의실, 몽골 천막, 그늘막, 테이블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문경시는 물놀이장 바닥 보호 매트 설치, 충격 완화 장비 마련, 전문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서옥자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올해는 영유아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며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더욱 만족도 높은 물놀이 시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무더운 여름 시민과 관광객들이 청정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