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면 새마을회, 가래떡 나눔·헌옷 수거·출산가정 축하까지 ‘삼색 나눔’

영순면 새마을회가 새해를 맞아 이웃을 위한 나눔과 환경 실천, 출산가정 축하까지 이어가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섰다.
영순면 새마을회(회장 남정수, 부녀회장 김은자)는 지난 5일 영순면 재활용창고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마련된 가래떡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정수 회장과 김은자 부녀회장은 “새해를 맞아 이웃들이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온기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구 영순면장은 “매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관심과 실천이 지역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새마을회 회원들은 마을별로 모아둔 헌옷을 수거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헌옷 수거는 ‘3R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재사용·재활용·발생 줄이기를 통해 자원순환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하자는 취지다. 수거된 헌옷 판매 수익금은 장학금 기탁과 연탄 나눔, 회관 건립 기금 등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남 회장과 김 부녀회장은 “바쁜 생업 속에서도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옷 모으기 활동을 지속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권 면장 역시 “깨끗한 영순면 조성을 위해 새마을회가 계속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6일에는 올해 영순면 첫 출산가정을 찾아 출산 축하금과 육아용품을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기저귀와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육아 꾸러미와 함께 전해진 이번 축하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의 기쁨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남정수 회장과 김은자 부녀회장은 “새해 첫 아기의 탄생은 마을 전체의 기쁨”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산가정의 부모는 “지역의 따뜻한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순구 영순면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저출산 극복의 출발점”이라며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순면 새마을회는 출산가정 축하를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