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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학생 40명 박열의사기념관 찾아
사회복지

금오공대 학생 40명 박열의사기념관 찾아

이민숙 기자
입력
광복 80주년 기념 ‘나라사랑 호국길 국토대장정’ 일환
금오공대 학생 40명 박열의사기념관 찾아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동 주관한 나라사랑 호국길 국토대장정에 참가하고 있는 금오공대 학생 40명이 15일 오후 마지막 코스로 박열의사기념관(이사장 서원)을 찾았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910일 일정으로 경북 도내 독립운동과 국가수호 유적지를 일주하면서 독립운동가 후손 마을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금오공대 학생 40명 박열의사기념관 찾아
금오공대 학생 40명 박열의사기념관 찾아

이날 학생들은 기념관 측의 안내에 따라 추모의식, 전시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여사 묘소 참배, 질의응답 순으로 관람했으며, 박열의사가 독립운동을 하게 된 동기와 일본에서의 독립운동, 해방 이후의 활동, 박열의사의 정신 등을 질의했고, 서원 이사장이 상세하게 답변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의 행군단장을 맡은 박건하(건축토목환경공학부 4학년) 학생은 독립과 자유 수호를 위해 피와 땀을 흘리며 조국을 지켜낸 선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더운 날씨에 한발, 한발 내딛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슴 한편에 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한명의 낙오자 없이 국토대장정을 마무리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명언을 상기하면서 나라사랑의 정신을 잊지 말고 국가와 민족을 위한 훌륭한 동량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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