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시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진로·영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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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업사이클링부터 주말영어학교까지… 체험 중심 교육으로 미래 역량 강화
문경시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진로·영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경시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진로·영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진로 탐색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잇따라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25일 다문화가족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미래 기술·환경 가치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형 체험으로 구성됐다. 

문경시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진로·영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경시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진로·영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날 오전 ‘VR 메타버스 진로체험에서는 참여 아동들이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메타버스 공간 속 다양한 직업 현장을 체험했다. 화면으로만 접하던 직업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관심과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업사이클링-그린잡을 찾아서시간에는 커피박, 에어캡, 말린 허브 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비누를 만드는 활동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자원이 새롭게 활용되는 과정을 체험하며 환경 관련 직업인 그린잡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문경시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진로·영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경시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진로·영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와 함께 문경시가족센터는 글로벌선진학교와 협력해 영어로 즐기는 주말영어학교도 운영했다. 지난 322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들이 영어를 놀이처럼 익히며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글로벌선진학교 학생들이 학생 교사로 참여해 재능기부 형태로 수업을 이끌었다. 요리,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영어로 진행하며 참여 아동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영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신감을 키웠으며, 학생 교사들 역시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소희 센터장은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대에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을 이해하고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문화 및 일반가정 자녀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진로설계지원사업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가족 지원에 힘쓰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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