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중앙아시아 5개국 홍보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배창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막삿 테니스아카데미 코트를 방문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등 5개국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홍보했다.
오는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이 대회 참가국의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해 엔트리와 비자발급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의하고, 소프트테니스 기술보급과 원 포인트 레슨도 가진 것이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와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는 2008년 카자흐스탄에 처음으로 소프트테니스를 소개를 한 이후 지금까지 교류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한국 기술홍보단을 파견해 중앙아시아 스탄 국가인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카자흐스탄 현지 테니스 동호인과 유소년 선수들이 소프트테니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배창우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과 카자흐스탄 막삭 회장과의 면담에서 막삭 회장은 문경시의 소프트테니스 육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문경시의 초등학교부터 실업팀, 동호인까지 체계적인 선순환 구조의 소프트테니스 선수 육성에 대해, 막삭 회장은 이를 견학하고 벤치마킹하면서 카자흐스탄의 소프트테니스 꿈나무를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배창우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홍보 뿐 만 아니라 2027년에 개최될 문경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붐을 조성하기 위한 국제저변확대를 겸한 국제행사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