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교육지원청, ‘2025 문경미래교육지구 실무위원회 제4차 회의’ 개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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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 마을 결합형 교육과정 강화 방침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진선)은 지난 2일 회의실에서 ‘2025 문경미래교육지구 실무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교육 비전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실무위원장을 비롯한 20명의 위원이 참석해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번 회의는 특히 ‘마을 결합형 교육과정’을 중심 주제로 삼아, 지역의 문화·자원·인적 네트워크를 교육 콘텐츠와 결합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 수업을 넘어서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 환경을 확대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올해 문경미래교육지구는 △지역 특색 연계 프로그램 확대 △미래교육지구 홍보 강화 △사업 만족도 향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위원들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교육지원체계 고도화 등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유진선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를 준비시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미래교육지구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역량을 길러주는 든든한 토대가 되도록, 지역과 학교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를 토대로 문경만의 특색 있는 미래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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