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 동서관통 단산터널 마침내 뚫린다.... 국비 100억 확보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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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동서관통 단산터널 마침내 뚫린다....국비100억 확보

문경시 숙원사업이었던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연결해 동서를 관통하는 단산터널이 드디어 뚫리게 된다.
12월22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역연계도로‘단산터널 개설사업’에 대한 국비100억원을 확정하고 내년도 국비10억을 확보했다.
단산터널은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가로막는 단산(해발956m)을 통과하는 직선거리1.98km도로 터널화 사업이다.
지난2008년 사업 승인을 득한 후 양방향 진입로(왕복2차로) 3.68km를 준공했으나 이후 예산 부족으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본사업인 터널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현재까지 주민 숙원으로 남았었다.
그러나 단산터널 개설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과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문경시는 국비확보에 다시 박차를 가하해1년의 노력 끝에 국비100억원 확보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문경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을 토대로‘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단산터널 개설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포함시켜 국비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해 단산터널 개설에 대한 필요성,당위성,기대효과를 설명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문경시 관계자는“문경읍과 산북면을 연결하는 단산터널이 개통되면 차량 기준50분이던 거리를5분으로 단축되고 나아가 수도권,문경새재 권역과 도청 신도시까지 시간과 거리 단축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된다.”며, “이에 따라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단산 주변관광지 접근성 확대,물류비용 절감 등 효과가 기대되며,아울러2024년 이천~문경 중부내륙철도건설사업 준공에 따른 연계성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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