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감홍사과 원종 이식 행사 가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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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감홍사과 원종 이식 행사 가져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3월28일16시 문경전략작목연구소에서‘문경감홍사과’원종 이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식한 나무는30년 수령으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감홍사과 나무 원종이다.
이 원종은 문경시 가은읍 안윤석 농가가30년 동안 재배한 사과나무로1993년 감홍 품종이 문경시에 처음 도입된 시기에 심은 것이다.
감홍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 품종으로1992년에 최종 선발됐으며 문경에는1993년 도입됐다.

2000년 품종등록 되기 전부터 문경에서는 재배를 시작해 고두병,동녹 발생 등의 수많은 재배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문경시는 재배 기술의 한계 극복을 위해 문경사과연구소 개설,문경사과대학 운영,한일 사과 국제기술교류,사과 재배 현장 기술 교육 등30년 이상 지속적인 감홍 사과 재배 기술력 향상에 노력한 결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문경감홍사과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2023년 기준 문경시의 감홍사과 재배 면적은 약420ha로 전국 재배 면적(800ha)의52.5%를 차지하고 있다.
면적의 숫적 우위뿐만 아니라 평준화된 고품질 감홍사과를 생산해 냄으로써 안정적인 판매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미자 소장은“이번 문경감홍사과 원종 이식 행사를 통해30년 전통의 문경감홍 사과를 잘 유지함과 동시에 문경감홍사과가 과수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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