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 지역 농산물 가공업체 지원에 26억 투자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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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지역 농산물 가공업체 지원에26억 투자

문경시는150여 개의 농산물 가공업체가 단순한1차 농산물 생산을 넘어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고8일 밝혔다.
올해‘농식품가공산업 지원사업’에 총26억 원을 투입해4개 주요 보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치-절임 배추를 생산하는‘문경팜’에 원물 보관용 저온 창고 설치비15억 원을 지원했으며,식용유‧전분 생산 전문업체인‘풍류당’에는 전용 공장 신축을 위해5억 원을 투입했다.
또한,지역 내 주류 제조업체2곳에는 브랜드 개발과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해1억 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문경시 자체 예산5억 원을 투입해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하는 소규모 가공업체들에 기계-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등,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5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문경주조가 선정돼,최신 자동화 생산설비로 교체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아 생산 환경을 크게 개선,품질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이루었다.이에 힘입어 문경주조의 전통주‘문희’는 제12회 대한민국 주류품평회에서 탁주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문경시 관계자는“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바탕으로,문경이 대한민국 농산물 가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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