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교통장애인협회, 교통사고 줄이기 시민결의대회 개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회장 김원태)는 7일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문경시 교통사고 줄이기 시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결의와 다짐으로 교통안전 의식강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는 이 대회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진후진 문경시의회 부의장, 김말수 경찰서장, 장애인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 교통안전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의문에서는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나부터 실천하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라는 내용이 담겨, 참석자들 모두가 교통안전 실천을 다짐했다.

김원태 회장은 “이번 대회로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려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교통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미리 대비하고 조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김말수 문경경찰서장은“작년 대비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었는데 이는 교통사고예방 교육이 한 몫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문경시지회는 문경시 신흥로 127 1층(054-556-5007)에서 교통장애인들의 교통사고 예방 상담 지원센터와 교통사고 예방 사업, 교통안전교육, 주거환경개선사업, 역량 강화프로그램, 무장애 도로 조성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