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 ‘2025 고품질 사과대학’ 수료식 개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11일 대강당에서 ‘2025년도 문경시 고품질 사과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생과 가족,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한 교육생 123명 중 87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고품질 사과대학’은 2005년 친환경 사과대학으로 시작되어 명품 문경사과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목표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큰 호응 속에 정원 50명을 훌쩍 넘는 123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1회(88시간)에 걸쳐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귀농·귀촌인과 초보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강의로 재배생리, 병해충 관리, 착색관리 등 기초 이론을 다루고, 접목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인 농업기술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수료생들은 “8개월간의 현장 견학과 실습을 통해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문경을 대표하는 전문농업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문경사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고품질 사과대학 졸업생들은 문경 농업의 핵심 인재이자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문경사과가 전국 최고 품질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