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문경 조선요 김영식 사기장 공개행사 개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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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 접합 시연·분청사기 인화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문경 조선요 김영식 사기장 공개행사 개최
문경 조선요 김영식 사기장 공개행사 개최

문경의 전통 도예 현장에서 장인의 손길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상북도 무형유산 김영식 사기장이 오는 51일 오후 3시 문경시 관음리 조선요에서 공개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전통 도예기술의 전승과 대중화를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실제 도자 제작 과정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달항아리 접합 시연 △분청사기 인화문 체험 △전시장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 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전통 도예의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예정이다. 

문경 조선요 김영식 사기장 공개행사 개최
문경 조선요 김영식 사기장 공개행사 개최

김영식 사기장은 달항아리 접합 시연과 분청사기 체험을 통해 전통 도예기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의 맥을 잇기 위한 교육과 전승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기장은 조선백자 종가의 맥을 잇는 8대 장인으로, 1대 김취정 사기장에서 시작된 가업을 계승해 왔다. 현재는 아들 김동연 씨가 9대로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1989년 가업을 이어받은 이후 문경 백자의 미감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왔으며, 그 성과로 2009년 현대미술대전 공예 부문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7년에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으로 지정되며 전통 도예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공개행사는 단순한 시연을 넘어, 장인의 기술과 정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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