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시립문경요양병원, 바자회 수익금 167만 원 지역사회 기부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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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부 주관 자발적 참여… 공공의료기관의 따뜻한 나눔 실천
시립문경요양병원, 바자회 수익금 167만 원 지역사회 기부
시립문경요양병원, 바자회 수익금 167만 원 지역사회 기부

시립문경요양병원은 최근 병원 내에서 개최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673천 원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시립문경요양병원 간호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병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활용품과 의류, 가전제품 등을 기증·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단순한 내부 행사를 넘어, 환자 돌봄을 넘어선 공공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나눔이 됐다.

 

최주옥 간호부장은 일상 속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바자회를 준비했다앞으로도 간호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돌봄은 물론,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이사장 또한 이번 바자회는 공공의료기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나눔을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립문경요양병원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에 힘쓰며 문경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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