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교육지원청, 모전초 앞서 ‘아동 유괴 예방 등굣길 안심 캠페인’ 전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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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 최우선… 학부모 불안 해소 나서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진선)은 15일 오전 8시, 모전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아동 유괴 예방 등굣길 안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생을 노린 납치·유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불안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확보하기 위해 문경교육지원청과 모전초등학교가 공동으로 기획·추진한 것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유진선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청 장학사 5명과 직원 7명, 모전초등학교 교장·교감·교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괴 예방 수칙과 안전 행동 요령이 담긴 리플렛과 어깨띠를 배부하며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유진선 교육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할 가치”라며,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힘을 합쳐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관내 학교들과 협력해 학교 주변 안전 환경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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