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1·2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토요일마다 배움과 체험으로 북적

점촌1·2동 도시재생 거점시설들이 주민들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문화꾸러미창작소와 광부아트갤러리, 미로타운에서는 평소 장소 대관과 프로그램 운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8일에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즐거운 토요일’ 프로그램이 진행돼 거점시설 곳곳이 아이들과 주민들로 활기를 띠었다.
이날 오전 10시 꿈꾸러미작은도서관에서는 ‘북아트로 만나는 그림책’ 프로그램이 열렸다. 그림책 활동가 역량 강화 과정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방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어린이와 유아 가족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그림책을 함께 읽은 뒤 각자의 이야기로 병풍북을 만드는 활동에 참여하며 책과 만들기를 접목한 시간을 보냈다.

광부아트갤러리에서도 체험이 이어졌다. 이곳에서는 광부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함께 연탄 모양의 샴푸바 만들기가 진행돼, 아이들이 지역의 산업 흔적을 체험으로 접하는 동시에 친환경 생활 실천의 의미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점촌1·2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이들 거점시설은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험 공간이자 원도심 공동체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주민들이 모이고 배우며 관계를 넓혀가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활용 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윤효근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즐거운 토요일 프로그램은 단순히 체험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활동가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1·2동 거점공간 프로그램이 원도심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