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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 여름철 재난 대책회의-현장점검
사회복지

문경경찰서, 여름철 재난 대책회의-현장점검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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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 여름철 재난 대책회의 모습
문경경찰서, 여름철 재난 대책회의 모습

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18일 오전 2층 문희홀에서, 여름철 장마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폭우와 집중호우 등 재난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침수,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기능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난 6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우리가 조금만 신경 쓰면 피할 수 있었던 재난·재해 사고가 많다며 원인을 사전에 파악해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국가적 기조가 강조돼, 이번 회의는 정부 방침에 발맞춘 실천적 대응이다.

 

이날 회의에는 경비안보, 교통, 범죄예방대응, 경무 기능의 과계장들이 참석했으며, 각 부서에서는 취약지역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현장점검 대상 지역을 선정해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김말수 서장은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우왕좌왕하게 되기 쉬운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기능별 FTX(모의훈련)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주민 대상 재난 발생 시 재치 있는 통제와 신속한 안전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가 지금처럼 미리 준비하면 충분히 안전을 지켜낼 수 있다고 했다. 

문경경찰서, 여름철 재난 현장점검 모습
문경경찰서, 여름철 재난 현장점검 모습

이어 오후에는 재난 취약지로 분류된 영순지하차도에 대해 문경시 도시과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했고, 점검 팀은 위험요소 확인, 우회 동선 확보, 유관기관 협조 필요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조치계획을 수립했다.

 

김말수 서장은 재난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반복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능 간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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