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면 공무원·이장들, 산불예방 첨병 역할 다짐

문경시 마성면(면장 이혜동)은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3월 14일~4월 19일)을 앞두고, 지난 11일 관내 이장들을 중심으로 공무원, 산불감시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잦은 비와 궂은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다소 낮아졌지만, 마성면은 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관내 이장들이 중심이 돼 공무원, 산불감시원과 함께 산불예방 활동의 최일선에 서기로 하면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의지를 다졌다.
마성면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방치된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소각을 막기 위해 이른 아침과 일몰 이후에도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주요 등산로 입구에 인화물질 보관함을 설치해 입산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원활한 산불예방 계도 방송을 위해 마을 앰프 시설도 정비하기로 했다. 이 같은 활동에는 관내 이장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산불예방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마성면 이장들이 산불예방에 적극 나선 데에는 지역의 특수성도 반영됐다. 마성면에는 백화산, 어룡산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명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문경모터사이클레이싱파크와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등 주요 사업도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 환경 훼손은 물론 각종 사업 차질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김억주 이장자치회장은 “우리 이장들이 힘을 모아 산불 없는 ‘산불 제로(ZERO) 마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성면 관계자도 “산불예방은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