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 산북면 ‘소원 들어주는 우편함’ 본격 운영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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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작은 바람, 편지로 전달.... “작은 소원, 따뜻한 실현”
문경시 산북면 ‘소원 들어주는 우편함’ 본격 운영
문경시 산북면 ‘소원 들어주는 우편함’ 본격 운영

문경시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들의 일상 속 작은 바람을 실현하는 소원 들어주는 우편함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우근, 민간위원장 박원규)는 지난 13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11기 위원을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열어 소원 들어주는 우편함사업을 핵심 신규사업으로 의결했다.

 

이 사업은 산북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소원함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과 바람을 접수한 뒤, 협의체가 이를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개인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경시 산북면 ‘소원 들어주는 우편함’ 본격 운영
문경시 산북면 ‘소원 들어주는 우편함’ 본격 운영

실제로 첫 사례로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서 생활비와 전공서적 구입비 지원을 요청하는 사연이 접수됐으며, 협의체는 이를 검토해 학습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지속이 어려운 상황을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는 연결형 복지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소원함을 통해 접수되는 사연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하고, 소소하지만 절실한 바람을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원규 민간위원장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망에 귀 기울이는 것이 지역복지의 출발점이라며 작은 소원이라도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만큼,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11기 위원 24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향후 2년간 취약계층 발굴과 다양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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