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동로면 새마을회, 백일홍 꽃길 2km 조성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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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동로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정국진)는 지난 4월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적성리 일대 2km 구간에 백일홍 꽃씨를 심어, 6일 현재 만개한 백일홍이 지역을 화사하게 수놓으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로면의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주요 도로변 공터와 하천변 등을 활용해 계절감을 살린 꽃길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백일홍이 활짝 핀 꽃길은 4월 말 씨를 뿌리고, 상반기 동안 잡초 제거와 환경정비 등 관리를 통해 가꾼 꽃길로, 여름철 붉고 선명한 꽃이 피어 오가는 이들에게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국진 협의회장은 “바쁜 영농 철에도 백일홍 꽃길 조성에 함께해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동로면이 꽃처럼 밝고 활기찬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송영복 동로면장은 “백일홍이 만개한 지금, 동로면의 관문인 이 구간이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 꽃길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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