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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16일 열려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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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시민체전, Again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제74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16일 열려
제74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16일 열려

문경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제74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가 오는 1016일 오전 940,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화합의 시민체전, Again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의 대표 축제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취타대의 웅장한 행진으로 포문을 열고, 14개 읍··동에서 1,400여 명의 선수단이 입장해 시민헌장 낭독,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식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성화는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전국 남중부 단체전 6개 대회 전관왕을 달성한 문경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선수들과, 올해 문경단오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에 오른 문경시청 실업팀 박대한 선수에게 최종 전달되어 점화된다. 이는 지역 스포츠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74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포스터

개막식 이후에는 문경시민의 날(1015)을 기념해 지역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문경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 시정 홍보 활성화 유공 감사패 수여식, 3회 문경트롯가요제 수상자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수년간 문화제 행사를 주관하지 못했던 문경문화원(원장직무대행 권용문)이 이번 문화제 부문 행사를 맡으면서, 향후 문화원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한 해 동안 땀 흘리며 노력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체육대회가 문경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문경시청 유튜브 공식 채널과 LG헬로비전 영남방송(채널 25)을 통해 오전 935분부터 개막식 전 과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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