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보건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 캠페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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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보건소(소장 박애주)는 26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확산 방지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문경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은 UN 총회에서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인식하고 경각심을 높여 마약류 남용 없는 국제사회를 구축하고자 1987년 지정한 기념일이며, 청나라 말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던 아편을 대량 폐기한 날이 바로 6월 26일이었다는 데서 유래됐다.
이번 캠페인은 문경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 등굣길 8시부터 한 시간여 진행했으며, 문경경찰서 등유관기관도 함께했다.
최근 청소년층의 마약 접근성이 좋은 현실을 우려해 마약,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에 대해 알리는 등 일상 속 마약류 전화 상담 센터인 1342(당신의 일상 24시간 사이)도 홍보했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등 정보의 과다로 마약류의 구매가 쉬워져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현실이다. 특히 이럴 때일수록 청소년기 올바른 인식 교육이 중요하며, 앞으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마약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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