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공고, ‘책과 향기가 함께하는 시간’ 운영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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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기억하는 책 한 권, 인성ㆍ창의성 성장

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박삼용)는 9월 26일, 독서의 달을 맞이해 학교 문맥도서관에서 본교 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향기가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나만의 북퍼퓸 만들기’ 행사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22일 월요일부터 26일 금요일까지 ‘도서관 및 독서주간’으로 지정, 북큐레이션 ‘도서부의 서재’, ‘행운의 대출 뽑기’ 그리고 ‘도서부를 이겨라’ 행사와 함께 진행했다.
‘나만의 북퍼퓸 만들기’ 행사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오감을 활용, 향기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교감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북퍼퓸’은 책 속의 이야기와 느낌을 향기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자기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을 고른 뒤 책과 어울리는 향을 조합, 나만의 향수를 직접 제작한 것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북퍼퓸을 책에 대한 짧은 감상문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른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했고, 책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경험을 했다.
박삼용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다양한 도서관과 연계된 독서 활동으로 학교생활 속에서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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