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농암면 지보협, 경로당에 삼계탕-수박 기증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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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농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동진, 민간위원장 신완식)는 17일 협의체 위원, 마을이장이 함께 관내 경로당 34곳을 찾아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농암면 율수리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리우관광농원 김동성 대표가 지정기탁한 후원금 550만 원으로 진행했다.
이날 초복을 맞이해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각 경로당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삼계탕 키트 490개와 수박 37통을 기증했다.
어르신들은 “매년 복날을 맞아 경로당을 방문하여 이렇게 삼계탕과 수박을 지원해주니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경로당 회원들끼리 더욱 화합하고 즐겁게 보낼 뿐만 아니라 무더위 여름을 잘 이겨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진 면장(공공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삼계탕도 끓여 드시고, 수박도 시원하게 나눠드시면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신완식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만은 넉넉하고 따뜻하게 담았고,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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