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점촌5동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릴레이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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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대·노인회·주민자치위원회, 성금·성품 기탁으로 이웃사랑 실천
점촌5동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릴레이
점촌5동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릴레이

연말을 맞아 점촌5동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점촌5동 남부자율방범대(대장 정호석)는 지난 19일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과 라면 30박스(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남부자율방범대는 평소 청소년 보호 활동과 재난복구 대민 지원, 교통 캠페인 등 지역 안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호석 대장은 대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방범 활동과 함께 나눔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점촌5동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릴레이
점촌5동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릴레이

같은 날 점촌5동 모전노인회(회장 신현일)도 사랑의 쌀 50(10kg, 20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모전노인회는 2015년부터 회원들이 직접 폐지와 빈병 등 재활용품을 수집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매년 연말 사랑의 쌀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신현일 회장은 적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회원들이 함께 땀 흘려 마련한 나눔이 큰 보람으로 돌아온다. 개인화된 사회 속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점촌5동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릴레이
점촌5동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릴레이

또한 점촌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영배)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권영배 위원장은 개인 성금 30만 원을 추가 기탁해 총 13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평소 주민 편익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치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권영배 위원장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원들과 뜻을 모았다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연종 점촌5동장은 지역 안전과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율방범대원, 어르신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과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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