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 학생 성장 중심 기록 역량 높여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진선)은 21일, 중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학습 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는 기록문화 정착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작성 실제 △수업·평가와 연계한 기재 방안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 △고교학점제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전면 시행과 고교학점제 본격 운영에 대비하여, 교사들이 학생의 학습 참여와 성장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기록할지에 대한 현장 중심 사례와 실질적 기재 방법이 제시됐다.

참석 교사들은 “학생의 과정을 세밀히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이 곧 교육의 본질임을 다시 느꼈다”며 “이번 연수가 고교학점제 시대의 교사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진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를 토대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충실히 담아낼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문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교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