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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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9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힐링 콘서트 △부대행사 부스운영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사업 성과보고, 감사패 전달, 수기발표, 자살예방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문경제일병원 정신병원장 김상헌 원장이 자살예방을 주제로 시민들의 질문을 사전에 받은 토크콘서트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와 트롯콘서트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는 문경시보건소와 코레일 점촌역 합동 캠페인, 힐링 커피차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기념식과 콘서트, 캠페인 참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연재 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혹은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554-0802)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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