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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 문경읍 하초리 19만㎡ 관광지 지정
사회복지

문경시 , 문경읍 하초리 19만㎡ 관광지 지정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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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지도. /카카오다음지도 캡쳐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지도. /카카오 지도 캡쳐

문경시는 30일 문경새재 초입인 문경읍 하초리 일원에 유럽형 웰빙 리조트 조성을 위한 관광지 지정을 고시했다.

 

문경시가 경상북도의 승인을 받아 결정한 192,457㎡의 규모의 문경새재 관광지는 대규모 워터리조트, 다채로운 테마파크, 다양한 형태의 사우나, 야자수를 포함한 식물원, 워터 어트랙션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웰빙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문경새재는 단순한 관광 명소에서 벗어나 주흘산 케이블카, 하늘길 조성사업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경시는 관광지 지정 고시에 앞서 지난 16일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업인 테르메그룹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투자의 첫 단추를 끼웠다.

 

테르메 그룹은 유럽에 위치한 세계적인 복합 웰빙 리조트 운영사로 자연 친화적인 건강한 삶을 모토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2016년에 개장한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는 연간 160만 명 이상이 찾는 유럽 최대 웰빙 휴식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문경시는 20243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5월 루마니아 테르메 부큐레슈티를 방문, 기술적·친환경적 운영방침과 사업성을 확인했으며, 7월에는 경상북도에 관광지 지정 승인을 신청했었다.

 

이후 10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현장실사를 받고,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했으며, 농림부, 대구지방환경청 등 관련기관 협의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날 관광지 지정 고시 이후에는 관련법에 따라 관광지 조성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관광지 지정 고시는 기존의 문경새재와 더불어 주흘산 케이블카, 하늘길 조성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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