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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용 문경시의원, 단산모노레일 운행 재개 촉구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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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용 문경시의원, 단산모노레일 운행 재개 촉구
황재용 문경시의원, 단산모노레일 운행 재개 촉구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원(가선거구, 국민의힘)21일 열린 제293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3년째 운행이 중단된 단산모노레일의 조속한 운행 재개를 강력히 촉구했다.

 

황 의원은 "단산모노레일은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문경의 대표 관광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순수 공사비 126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경제성과 안전성, 운영방식 등에 대한 적법한 검토를 모두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20204월 개장 이후 20237월 운행이 중단될 때까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용객 283천 명을 기록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수지율이 109%에 달할 정도로 성공적인 관광상품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20237월 이후 현재까지 3년째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은 기다렸고 관광객은 발길을 돌렸다""단산권역 오토캠핑장과 레일썰매장, 별빛전망대 등 연계 관광시설도 운영이 중단됐고 문경읍을 비롯한 주변 상권도 활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안전 문제의 중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집행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지만 지난 3년 동안 행정의 신속성과 절박함, 합리적인 절차는 찾아볼 수 없었다""2023년에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지반조사 결과를 기다린다고 했고, 2024년에는 검사기관을 찾지 못했다고 했으며, 2025년에는 다시 지반조사와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진행한다고 하는 등 임기응변식 답변만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집행부가 기존 배터리식 모노레일을 철거하고 전기식 모노레일로 교체하는 계획을 추진한 데 대해서도 "이미 많은 예산이 투입된 시설을 폐기하고 다시 200억 원에 가까운 세금을 투입하려는 계획이었다""시의회는 이에 반대해 2025년 예산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총 43억 원의 전기식 모노레일 설계비 등을 모두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올해 3월 완료된 '단산모노레일 주변 지반조사 및 보강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언급하며 "표토부 일부 지지력 약화 가능성을 제외하고 지반과 단층, 갱도 안정성 등 주요 사항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제 지반 안정성 논란은 사실상 종결된 만큼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운행 중단으로 관광객 감소에 따른 영업 손실은 물론 기계와 장비는 노후화됐고, 36천만 원을 들여 새로 구입한 차량 배터리도 불용 처리됐으며, 무엇보다 관광도시 문경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끝으로 "올해 88일로 예정된 휴지기간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해 단산모노레일이 하루빨리 운행을 재개하고 다시 문경 관광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신속하고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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