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재)문경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잇따라

연말을 맞아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점촌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류시자)는 지난 16일 문경시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점촌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800만 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후원했다. 이 단체는 장학금 기탁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각종 나눔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회장 손국선)도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는 올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흥덕동 하나로약국을 운영하는 이창경 씨도 연말을 맞아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창경 씨는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꾸준한 지역 나눔 실천 의지를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뜻을 잘 살려 문경의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