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주간 영상회의’ 내용 공개…고유가 지원금 추석 전 지급 등 점검
시 단위 행사 지역경제 연계·콩 수매 축소 대책·시민토론회 참여 확대

문경시가 매주 열리는 영상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며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시민 알권리 강화에 나섰다.
문경시는 7일 주간 영상회의를 열고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의 추석 전 지급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의 콩 수매 물량 축소에 따른 농가 대책, 정책 릴레이 시민 토론회 참여 확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먼저 논의된 것은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 지급이다. 문경시는 별도의 요건 없이 문경시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오는 14일부터 지급하기로 하고,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행정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각종 시 단위 행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하는 방안도 주문했다. 최근 열린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의 경우 총상금 가운데 약 40%인 1천만원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수상금이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개최하는 각종 축제와 체육·문화행사 등에서도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지역 상품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의 콩 수매 물량 축소 방침에 따른 농가 피해 대책도 주요 현안으로 다뤘다. 시는 수매 물량 감소로 지역 콩 재배 농가가 판로 확보와 가격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농업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민선 9기 들어 추진하고 있는 ‘정책 릴레이 시민 토론회’도 시민 참여를 한층 확대한다. 토론회 패널에 시민 대표를 추가하고 방청 시민들의 발언 기회를 늘려 전문가 중심의 토론을 넘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정 결정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