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시장학회, 하반기 장학사업 본격 추진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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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가 올 하반기에도 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장학회는 지난 2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다자녀 생활장학금 지원계획과 영어·수학 챌린지 개최 등 굵직한 사업을 확정했다.
문경시장학회에 올해만 2억 1086만 원이 기탁됐다. 시민과 향우, 기업의 정성 어린 후원이 이어지면서 장학회의 재정 기반은 한층 두터워졌다. 이 자금은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에도 쓰이며, 지역 교육 발전의 든든한 동력이 되고 있다.
신현국 이사장은 “장학회가 설립된 지 20년이 넘는 동안 지역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목받는 사업은 ‘문경 다자녀 생활장학금’이다. 3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11월 중 보호자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지역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5회 문경 영어·수학 챌린지도 큰 관심을 모은다. 오는 11월 1일 개최되며, 문경시장학회 홈페이지에서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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