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추석 온(溫) 명절음식 나눔’ 행사 가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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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화자)는 25일 문경시 평생학습관 조리실에서 정성과 사랑을 담아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온(溫)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추석맞이 사랑의 온기 나눔’으로 진행돼 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에 등록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을 장만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성자) 회원들이 힘을 모아 직접 장보기와 조리활동에 나섬으로써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40세대가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성껏 준비한 음식에는 육전, 산적, 꼬치전, 동그랑땡, 부추전, 고구마전, 김말이튀김 등 7종의 전과 송편, 전통 음료 식혜, 그리고 달달한 과일 샤인 머스켓 등을 준비해 제공했다.
이날 다문화가족과 가족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명절 음식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고 대상자 가구에 일일이 나눴다.
박소희 문경시가족센터장은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을 지원해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의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나눔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백화자 센터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음식을 만들어주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나눔과 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되었으며 한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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