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 청년들 4개의 조례안 제안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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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년센터(센터장 황지은)가 29일 오후 3시 청년센터 라운지에서 개최한 ‘청년, 조례로 말하다’ 최종 발표회에서 문경시 청년들이 4개 조례안을 제안했다.
이번에 제안한 조례안은 △문경시 청년 소상공인 육성 조례(청년창업 지원, 경진대회 운영, 빈 점포 활용 기반 조성) △문경시 청년·신혼부부 빈집 리모델링 임대주택 지원 조례(빈집을 활용한 청년 맞춤형 주거 안정 정책) △문경시 문화예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지역 예술인의 정착과 문화예술 정책 기반 마련) △문경시 청년 근로 지원금 지급 조례(관내 기업 근무 청년 대상 장기근속 장려 및 지원금 지급 제도화) 등이다.
이번 발표회는 5월 한 달 간 진행한 정책 역량 강화 과정의 결실로, 청년들이 도출한 조례안을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했다.
행사는 문경시와 문경시청년센터, 문경청년정책참여단이 공동 주최하고, ㈜선일·가치살자협동조합·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후원해 청년 스스로가 적극적 주체로 참여했고, 심사위원은 고상범, 김영숙 문경시의원, 박남수 따뜻한사회정책연구소 원장, 김미량 문경시 일자리팀장이 맡아 청년들의 제안에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이어나갔다.
문경시청년센터 황지은 센터장은 “청년의 조례 제안 프로젝트를 시즌제로 운영하겠다”면서 “청년의 제안을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현실로 만드는 경험의 장을 만들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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