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노인회, 첫 ‘칼갈이 봉사’ 호응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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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불편 덜고 안부까지 챙긴 밀착형 나눔
문경시노인회, 첫 ‘칼갈이 봉사’ 호응
문경시노인회, 첫 ‘칼갈이 봉사’ 호응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경규)가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봉사에 첫발을 내디뎠다.

 

문경시지회는 행복선생님, The행복봉사단(단장 계춘경 목사)과 함께 21일 문경시 영신경로당 일원에서 칼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 310일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주방용 칼과 가위, 농사용 낫 등을 무상으로 점검·연마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지만 관리가 어려운 생활도구를 손봐주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현장을 찾은 어르신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20여 명의 행복선생님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칼갈이 작업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놀이 활동을 진행하고, 십원빵을 구워 나누는 등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일부 봉사자들은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병행했다. 단순한 칼갈이에 그치지 않고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정서적 돌봄까지 더해지며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뎌진 칼 때문에 늘 불편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와주니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문경시지회 관계자는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를 계속 발굴해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he행복봉사단 관계자도 칼갈이 봉사는 주민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지원 봉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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