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조리과학고, 전문 셰프 초청 특강 가져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교장 강미경)는 지난달 29일, 2학년 조리과, 제과제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전공 및 진로체험 전문인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전문 셰프님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더욱 선명하게 그릴 수 있도록 홍자박 셰프(인스파이어호텔)와 배영산 셰프(롯데호텔)를 초청해 각 전공에 특화된 실습 중심 강의로 진행했다.
배영산 셰프는 ‘파인다이닝 디저트’를 통해 파인다이닝 스페셜 케이크를 만들었다. 눈으로도 즐거운 예술 작품 같은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은 섬세한 재료 손질부터 아름다운 데코레이션 기술까지, 셰프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예술적인 감각을 익혔다.
특강을 들은 이모 학생은 “상큼한 맛과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지며 스스로 만든 아름다운 결과물에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홍자박 셰프는 ‘중국요리 입문’을 주제로 다양한 중국 식재료를 이해하고, 불의 강약을 조절하는 노하우, 맛과 향을 깊게 하는 셰프만의 특별한 비법을 전수했다.
특강을 들은 김모 학생은 “웍을 능숙하게 다루는 셰프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미래의 셰프님과 같은 모습 꿈꾸며 더욱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를 찾았다”고 했다.
 
강미경 교장은 “이번 전문인 초청 특강은 학생들이 꿈에 그리던 현직 전문가와 직접 만나 소통하며,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직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비전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