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 간호학과, ‘치매서포터즈 외부활동’ 가져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간호학과(학과장 윤영주)는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치매서포터즈 외부활동’을 가졌다.
지난 2일, 4일, 9일 총 3일에 걸쳐 호계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과 함께, 치매선별을 위한 한국어판 간이정신건강상태검사(K-MMSE)를 하고, 다양한 교구를 이용한 치매 예방활동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치매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혈압과 혈당 측정,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지역사회 간호 서비스를 실천함으로써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전문성과 주도적인 역할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3일 차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치매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꽃 심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정서적 교감을 위해 어르신들이 직접 꽃에 이름을 붙이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소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주민은 “꽃을 심으면서 소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꽃에 ‘이쁜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며 오늘 심은 가랑코에 꽃말처럼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여러 활동을 함께 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치매 예방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문경대학교 치매서포터즈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지난 30년 동안 각종 대학평가와 인증을 통과하면서 지난 2022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추진했으며, 그 성과로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 78.9%를 달성했다.
문경매일신문